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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숙박하기 [김녕윈드스톤 11]

국내에서 가족여행을 갈 곳은 많겠지만 그중에 으뜸은 '제주'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제주로 가기위해서는 알아봐야 할 숙제가 '아빠'에게는 많이 있다.

솔직히 그냥 패키지로 가면 가장 편하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을 생각하면 그 비용 아껴서 아이들과 맛있는거 먹는게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아빠들은 인터넷의 노동을 시작하는것 같다.ㅠㅠ


1. 비행기

2. 렌트카

3. 숙소

4. 여행코스 (먹을것...)

등등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고민을 해야 한다.


비행기는 무조건 빨리 예약하는 것이 싸게 구매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교 많이 하다보면 더 싼 비행기도 찾을 수 있는데 그 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거의 차이가 나지않는다.

끝나고 보면 이거 절약하려고 그토록 고생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렌트카는 그냥 많이 쓰는 렌트카를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고 댓글을 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바가지성이 있는 렌트카는 바로 알수있다. 요즘 사람들이 바가지쓰면 가만있지 않는다.^^

'파워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이전에 갔을때 이용했던 yes렌트카와 함께 차를 빌려주는곳이여서 안심이 되었다.


숙소가 가족이 머무는것 중에 쉴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것 같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왔는데 숙소가 별로이고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면 ㅠㅠ

피로가 더 쌓이는것 같다.




이번에 우연찮게 펜션? 집?을 알게되었는데 김녕에 있는 집이다.

집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

주위 집들이 렌트를 하는 집도 있고 정말 주민이 살고 있는 집도 있어서

집자체가 사람이 살기위한 집으로 지어졌다. 가격도 말도 안 되게 착하다.(정말 착하다.)



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너무 이쁘고 해외같은 해변이 근처에 있어서

가족이 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것 같다. 이번 여행은 가을이여서 물에는 못 들어갔는데

다음엔 여름에 꼭!꼭!꼭! 오겠노라 다짐을 했다.


시골 마을 한 가운데 작은 타운 형태로 구성이 되어서 주변의 운치가 너무 좋다.

입구에 커다랐게 '김녕 윈드스톤'이라고 써져 있어서 편하게 찾을수 있었다.

앞에는 풍력발전소가 멋지게 돌고 있어서 이것또한 멋진 경치가 아닐수 없다.

앞쪽으로는 풍력발전기와 함께 좋은 날씨에는 한라산이 보이고 뒤쪽으로는 바다가 작게^^ 보였다.




길을 따라 11번 집으로 가면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에 주차를 하면 된다.

1대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2대 3대가 와도 그냥 집 앞에 주차하면 될듯 싶었다.

 (다른집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피해서...)


사람들이 각자의 집 앞을 가꾸기도 하고 텃밭에 농작물을 키우기도 하고... 

직장인이 꿈에 그리는 전원주택의 모습이 주위에서 볼수 있다.(부럽^^)

예약을 하게되면 안전하게 출입할수 있도록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집은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말 깨끗하다. 2층으로 되어 있어서 두 가정 또는 세가정이 함께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것 같다.

이층으로 이어지는 나무 계단이 있어서 아이들이 왔전 재밌게 놀았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계속 오르락 내리락...^^)



방은 전체 3개이고(1층 1개(침대방), 2층 2개(침대방, 온돌)) 화장실은 1층, 2층 각각 1개씩 있다.

주방의 씽크대에서 냉장고등 모든게 새것이여서 사용하는 사용자도 기분좋게 사용할수 있었다.

각종 식기류 및 세제는 있는거 사용하면 된다. (단, 세탁 세제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앞팀이 혹시 놔두고 가면 땡큐!!!^^)




주인이 집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한 첵자도 있고 주변 마트와 갈만한곳도 잘 정리되어 있다.



성세기 해변은 정말 가깝다. 일몰이 정말 이뻐서 해변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이쁜 카페들이 많이 있고



해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외부에 썬배드를 놔둔곳이 많아서 '멍~~' 때리기에 정말 좋다. (그 사진은 못 찍었네..ㅠㅠ)

김녕풍력발전단지가 주변에 있어서 발전기를 보는 아이들은 연신 '우와~~ 우와~~'를 외치곤 했다.

집 앞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탁자가 있는데 우린 일정이 안 되어서 구워먹지는 못 한것이 아쉬웠다.


이번 가족여행에서 김녕위드스톤으로 숙소를 잡은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아내로 만족해 했다.

해변도 근처에 있고 마트고 가까운곳에 있어서 놀고 씻기도 너무 좋았고

먹을것이 필요해도 바로바로 다녀 올수 있어서 편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가을이여서 바다에 못 들어간것이 많은 아쉬움이여서 여름에 한번 더 올 계획이다.

2017년, 가족과의 일주일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또 다른 여행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아~~ 중요한 위치는...


이곳저곳 움직이기도 편한 위치인것 같다.

반대편은 좀 힘들겠지만..^^

우리도 아이가 있어서 멀리까지는 못가서 저곳에 있으면서

거문오름, 에코랜드를 갔었다.^^ 


주인장 링크가 빠졌네..

가족 여행 가시는 분들 참조하세요.

https://ko.airbnb.com/rooms/17948624?s=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