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실적 기록한 BMW 그룹, 2008년에도 성장세 이어갈 것
- 2007년 매출액 560억1천8백만 유로, 전년대비 14.3% 증가
- 2007년 순이익 31억3천4백만 유로, 전년대비 9% 증가
BMW 그룹은 성공적인 경영 전략에 힘입어 2007년도에 사상 최고의 판매와 매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 성장세를 2008년에도 성공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18일 뮌헨 BMW 벨트에서 개최한 연간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BMW 그룹의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18일 오전 뮌헨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BMW 그룹에게 2007년은 모든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한 해였다”며, “2008년에도 BMW 그룹의 세 개 브랜드 모두 최고의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2012년까지 180만대 판매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MW 그룹은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며 가능한 한 모든 방법과 전략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BMW그룹의 미래와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BMW 그룹의 승용차 부문은 2012년까지 투자자본수익률 2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며 필요한 금융 자원 지원과 BMW 그룹의 독립성 제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BMW 그룹은 최근의 유로화 강세, 미국 경제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다시 한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정책에도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BMW 그룹은 수백만 유로를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해 경쟁사들 보다 앞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BMW는 중장기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에 따라 현재 자동차 시장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연료절약 및 배출가스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유럽시장에서 이피션트다이나믹스 기술이 적용된 BMW 차량이 45만대가량 판매되었으며 2008년에는 83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판매대수 및 경영실적 – 승용차 부분의 이익증가
BMW 그룹은 2007년 총 1,500,67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9.2%의 성장을 기록했다(2006년 1,373,970대). 브랜드별로는 BMW가 동기대비 7.7% 증가한 1,276,793대가 판매되었다(2006년 1,185,088대) MINI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22,875대 판매되었다(2006년 188,077대). 롤스로이스는 전년 805대에서 25.5% 증가하며 1,010대가 팔려 사상 첫 네 자리 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 모터사이클도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총 102,46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EBIT분야는 12.9% 상승해 34억5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2006년 30억5천5백만 유로) EBIT 마진율은 6.4%로 전년도와 같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승용차부문 매출을 12.7% 증가해 역대 최고인 538억1천8백만 유로(2006년 477억6천7백만 유로)를 기록해 전체 매출량 증가보다 빠르게 상승했다. ROCE(투자자본대비수익률)은 22.8%로 2006년 21.7%보다 상승했다.
BMW 그룹의 세전이익은 38억7천3백만 유로로 전년의 41억2천4백만 유로에 비해 6.1% 감소했다. 하지만, 2006년 결산에 영국 항공 엔진제조사인 롤스로이스의 교환사채를 부분 매각으로 발생된 수익이 포함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하고 산정한 세전 수익은 전년 대비 0.6%가 증가했다. 세전 영업이익(EBIT)도 42억1천2백만 유로로 전년 대비 4.0%가 증가했다. (2006년 40억5천만 유로)
BMW 그룹의 2007년 순이익은 31억3천4백만 유로로 전년의 28억7천4백만 유로 대비 9% 증가했다. 매출은 판매량의 급증과 파이낸셜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560억1천8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2006년 489억9천9백만 유로) 영업현금흐름은 63억4천만 유로로 2006년 53억 7천3백만 유로 대비 18% 증가했다.
2007년 환율로 인해 5억1천7백만 유로에 달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BMW 그룹은 2007년에 다시 한번 변동성 높은 환율과 원자재 시장으로 인해 막대한 영향을 받아왔다. 유로화 강세로 인한 파급효과는 5억1천7백만 유로(2006년 6억6천6백만 유로)에 달했으며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비용은 2억8천8백만 유로(2006년 1억7천8백만 유로) 인상되었다. 하지만,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와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인해 BMW 그룹은 유로화 강세의 압박을 상당량 상쇄시킬 수 있었다. BMW 그룹은 이번 회기 년도에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한 헷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당금 증액
BMW 경영진은 오는 5월 8일에 개최될 연례 주주총회에서 상승된 배당금 지급을 안건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 안건이 가결되면 BMW 그룹의 일반주는 전년대비 주당 51.4% 오른 1.06 유로 (2006년 0.70 유로), 우선주는 50.0% 상승한 1.08 유로(2006년 0.72 유로)가 지급된다.
자동차 부문 이익
2007년 자동차 부문의 세전 이익은 32억3천2백만 유로로 원자재 상승과 환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7.3% 상승했다.
모터사이클 부문 성장세
모터사이클 부분의 세전 이익은 7천1백만 유로(2006년 6천6백만 유로)로 7.6%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 지속 성장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파이낸셜 서비스 부문은 2006년 조달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 7억4천3백만 유로로 8.5% 상승했다(2006년 6억8천5백만 유로). 매출은 25.8% 증가한 139억4천만 유로(2006년 110억 7천9백만 유로), 상품 계약은 15.8% 증가한 263만대를 기록했다.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입한 BMW와 MINI 차량은 2006년 전체 판매의 42.4%에서 늘어난 약 44.7%를 기록했다.
자본지출 전년 수준 유지
2007년 BMW 그룹은 총 42억6천7백만 유로의 자본지출을 집행해 전년도의 43억1천3백만 유로 수준을 유지했다. 신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비가 포함된 자본개발비는 13.2% 감소한 13억3천3백만 유로 (2006년 15억3천6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자산과 공장, 설비 및 무형의 자산을 위한 자본지출 비용은 생산 네트워크 확장과 연계되어 총 29억3천4백만 유로로 5.7% 늘어났다(2006년 27억7천7백만 유로).
인력창출
2007년 12월 31일 기준, 전세계 BMW 직원은 107,539명으로 허스키바나(Husqvarna) 모토사이클과 파이낸셜 서비스 부문에서의 인수 등을 통해 전년대비 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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