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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재강조하며 간담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 조수미·김원석 등 문화예술인 만나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재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30일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최고등급 수훈자 조수미 성악가, 칸영화제 학생부문 1등 허가영 감독, 로잔발레콩쿠르 최초 한국 남자 우승자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이 단순한 개인 취미나 영업활동을 넘어 ‘모두의 공공자산’이며, 사회 전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과거 성남시장 시절 한 문화예술인이 “한 달에 30만 원만 있으면 창작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그게 어려워 슬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문화예술인에 대해 투자해야 한다”면서 기본소득 도입이 이러한 지원의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 간담회 현장 영상

 

문화예술 지원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역할

이 대통령은 “문화는 우리 사회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산업이며, 단순 지원을 넘어 산업으로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력을 높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촬영 세트장 등 국가 단위에서 지원해야 할 인프라가 많다”며 구체적 지원 방안 마련을 시사했다. 참석자들도 “후원(sponsorship)과 초기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콘텐츠의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화예술인 간담회 - 자세한 인터뷰 영상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추진 계획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예술인 기본소득과 문화예술 정책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정책실장 중심으로 구체화한 뒤 타운홀 미팅 등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문화예술인의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질적 정책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요 참석자들의 발언과 의미

  • 조수미 성악가: ""예술 활동에서 후원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 김원석 감독: ""한국적 이야기의 보편성과 인간성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세계 무대 성공의 열쇠""
  • 박천휴 작가: ""한국의 비영리재단 지원으로 창작 공연 가능해져""
  • 박윤재 발레리노: ""군 복무 문제 해결 등 현실적 지원이 필요""

결론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꺼낸 ‘예술인 기본소득’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투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예술이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자산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