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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 니콜키드먼, 휴 잭맨

오스트레일리아 -놓치면 아까운 영화-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마다 영화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전쟁 영화, 식민지 영화겠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단순함의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에서 호평을 아끼지 않앗다. 보통 영화에서 한 주제에 대해서 관객에서 이야기하고자 할 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많고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해서 그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영화 중간 중간에도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게끔 하고 영화가 마치고서도 관객이 생각하는 몫을 남겨 두었다.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딱딱하지도 않다. 자칫 잘못 하면 개척 시대때 정막함이 흐를 수도 있겠지만 서론 부분에서 캥거루의 등장으로 관객을 편하게 영화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호주의 아름다운 환경과 자연의 변화를 순간 순간 보는 것도 영화의 묘미라 할 수 잇겠다.

1. 가족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영화속에서 '눌라'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그러한 아이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눌라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돌아보게 되고 그의 노래를 통해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니콜키드먼휴 잭맨의 사랑과 갈등또한 가족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죽은 후에 생각해 봤자 소용이 없는 것이 가까운 사람들이다. 바로 옆에 있는 소중한 가족을 보지 못한다면 더 넓은 것을 볼수 없을 것이다. 니콜키드먼휴 잭맨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는 '눌라'라는 어린 아이이다. '눌라'가 있었지에 이들은 가족이라는 더욱 탄탄한 공동체를 이루었을 것이다. 영국 귀족과 소몰이꾼의 사랑은 연결이 되어지지 않는 구도인 것 같지만 가족을 만들어가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에 있는 소중한 것이 '그 무엇'이 가족을 만들어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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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극중 '눌라'는 꿈을 꾸는 아이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이다. 니콜키드먼은 아이의 꿈은 아이의 꿈이고 성공하려면 공부를 해야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아이에게 넣으려고 하면서 갈등이 있기 시작한다. 현대의 부모의 모습이 이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정해 놓은 기준에 아이를 맞추어서 그것이 진짜 성공인 것 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은 한국의 부모들이라면 가지는 욕심이 아닌가 싶다. '눌라'는 자신이 어른이 되고 더욱 견고한 꿈을 세우기 위해서 숲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극의 마지막엔 결국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결국 꿈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꿈꾸는 것이 부모의 반대로, 환경의 문제로 막힌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을 이루는데는 본인의 결단이 필요하고 희생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3. 인생은 여행이다.
사람은 누군 회귀 본능이 있다. 일을 하고 나면 집에가고 싶어하고 마음의 어려움이 생기면 부모를 찾게 되고 ... '여행을 마쳤으니 이제 돌아가야 할 때다, 우리들의 집으로...'
마지막 '눌라'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영화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주는 이야기였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중요한 것은 돌아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멀리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가야할 목적지를 위해 가야하는 나그네 같은 인생인 것을 영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각종 찬사중의 동일한 것을 '영화 재밌다.' '잘 만들었다.'라는 이야기 이다. 로맨스영화추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 이다. 비가 와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계절이지만 영화 한편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면 마음의 걱정이 다 사라질 것이다. 그러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 반드시 놓치지 말고 관람하길 바란다.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주연의 서사 어드벤처 로맨스 <오스트레일리아>. 화려한 제작진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는 2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 갇힌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의 스토리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서로 상반되는 캐릭터의 두 남녀가
광활한 호주 대륙 횡단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 신분을 넘어선 로맨스와 함께 전쟁의 포화 속에서 선보
이는 드라마의 감동은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영화적
요소들은 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진주만>과 <타이타닉>을 뛰어넘는 스펙타클한 재미를 선사하며
21세기 최고 걸작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 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제       목 :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 감       독 :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 주       연 :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휴 잭맨(Hugh Jackman)
◆ 장      르 : 서사 어드벤처 로맨스
◆ 개      봉 : 2008년 12월 11일
◆ 등      급 : 12세이상 관람가
◆ 공식까페 : http://cafe.naver.com/australia08
◆ 홈페이지 : www.foxkorea.co.kr/australia
◆ 모바일 홈페이지 : 7171 + 핫키 (nate, magicⓝ, ez-i)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레이디 새러 애쉴리(니콜 키드먼)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영국의 저택을 떠나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어렵사리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곧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벨기에 국토 만한 호주의 거대한 농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떼가 남겨졌다는 걸 알게 된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애쉴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거친 소몰이꾼 (휴 잭맨)과 함께 그녀의 농장을 빼앗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평화로운 호주의 대지는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군의 연이은 폭격으로 쑥대밭이 될 위기에 처하고, 낯선 나라에서 홀로 재산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 지켜내야 하는 새러에게도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은 찾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