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닷컴's_관심/자동차

닛산, 회계연도 2009년 상반기 순이익 90억엔 기록

닛산, 회계연도 2009년 상반기 순이익 90억엔 기록
- 올 회계연도 전망치 상향 조정 -
 
(2009년 11월 05일_도쿄) 닛산자동차는 4일 오후, 2010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2009 회계연도 상반기 및 2/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닛산의 세후순이익은 90억 엔(9천만 US달러, 7천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9% 하락한 수치다. 
 
올 실적은 당초 예상을 상회한 결과로, 주요 시장의 노후차 지원 및 중국 시장 판매 증대와 ‘닛산 리커버리 플랜 (Nissan Recovery Plan)’으로 일컫는 경영전략을 효율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평가한다.
 
같은 기간 당기 순매출은 3조 3,834억 엔(354억 3천만 US달러, 254억 유로)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0.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49억 엔(9억 9천만 US달러, 7억 1천만 유로)으로 50.5%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율은 2.8%를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332억 엔(3억 5천만 US달러, 2억 5천만 유로)으로 83.6% 하락했다.
 
상반기 닛산의 전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6% 하락한 총 1,623,000대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우리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유동적인 시장 환경 속에 있다”며 “닛산의 2009 회계연도 중 상반기 실적은 닛산 리커버리 플랜이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고무적인 수치이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닛산은 향후 전망에 관해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9월까지의 회계연도 2/4분기 실적에서, 닛산의 순이익은 255억 엔(2억 7천만 US달러, 1억 9천만 유로)으로 65.3% 하락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어든 1조 8,685만 엔(195억 7천만 US달러, 140억 3천만 유로)을, 영업이익은 25.4% 하락한 833억 엔(8억 7천만 US달러, 6억 3천만 유로)으로 4.5%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593억 엔(6억 2천만 US달러, 4억 5천만 유로)으로 50.7% 하락했다.
 
닛산의 2009 회계연도 2/4분기 판매대수는 90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했다.
 
2009 회계연도에 닛산은 전세계에서 총 8종의 신차종을 선보이며 2/4분기에만 총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패트롤(Patrol), 일본에서 푸가 (Fuga)와 미니카 룩스 (Roox),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소형차,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370Z 컨버터블 등이 출시할 계획이다.
 
닛산은 회계연도 2009년에 대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수정된 평균 엔/달러 및 엔/유로 환율(90엔/달러, 131.6엔/유로)을 기준으로, 닛산은 도쿄 증권 거래소에 다음과 같이 2010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2009 회계연도 전망치를 제출했다.

• 순매출 7조 엔 (777억 8천만 US달러, 531억 9천만 유로)
• 영업이익 1,200억 엔 (13억 3천만 US달러, 9억 1천만 유로)
• 순손실 4백억 엔 (4억 4천만 US달러, 3억 유로)
• R&D 비용 3,950억 엔 (43억 9천만 US달러, 30억 유로)
• 자본지출 3,250억 엔 (36억 1천만 US달러, 24억 7천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