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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인혜 교수에 대한 생각


요즘 서울대 김인혜 교수에 대한 이야기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전해지고 있다. 스타킹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케한 김인혜 교수의 폭행 및 강매에 대한 이야기 포털은 물론이고 SNS까지 엄청난 이슈가 되고 있다. 예체능쪽이 다들 알다시피 선후배에 대한 서열이 확실하고 특히 교수님은 신적인 존재라고 다들 이야기를 한다. 공연이 있으면 구지 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티켓을 사고 공연에 가서 축하해 주고 하는것이 관례가 되는것 처럼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교수와 관련된 행사는 제자들이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것 관례 처럼 행해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엔 폭행논란까지 겹쳐졌다. 정확한 이야기를 학교측이나 김 교수측에서 나온것은 아니지만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서 무명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이에대해서 김 교수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교수에게 잘 보이고 싶은것이야 예체능 뿐만 아니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대우를 받는것과 억지로 대우는 받으려고 하는것은 크게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결정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폭행 사실이 진실로 밣혀질 경우 김 교수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학교측면에서도 그렇고 그 파장이 작지만은 않을것으로 사료된다.

마녀사냥은 하지말자.

타블로의 일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마녀사냥 처럼 김 교수를 몰아세우는 네티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아니다. 진실이 밣혀지고 비방을 해도 늦지 않다. 한국 민족의 민족성때문에 빨리빨리 처리하려는 심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시간을 두고 의견을 내 놓는 성숙한 사회의식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무작정 김 교수의 잘못으로 몰아세우는것도 잘못이다. 정확한 증거없이 정황만 가지고 결정을 지어버려서는 안될것이다. 댓글 및 포털을 통한 이야기가 본인에게 얼마나 커다란 상처를 주는지는 타블로 사건을 통해 다들 알 수 있을것이다. 진실이라고 밣혀졌는데도 '조작'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암암리에 사람들의 머리를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