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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에탄올 C30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 첫 우승

레이싱도 그린카가 대세!
볼보 에탄올 C30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 첫 우승

- 볼보자동차 레이서 로버트 달그렌(Robert Dahlgren), Volvo C30 에탄올 차량으로 우승
- 친환경 플렉시퓨얼(Flexifuel) 차량의 퍼포먼스를 이번 레이싱 우승으로 다시 한번 성능 입증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www.volvocars.co.kr)는 9월 14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 대회에서 친환경 대체연료인 에탄올 E85(에탄올 85%, 가솔린 15%로 구성된 연료)을 사용하는 Volvo C30 그린 레이싱카(Volvo C30 Green Racing Car)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는 199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노르웨이부터 스웨덴 지역을 연결하는 전통의 레이스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볼보자동차가 후원하는 로버트 달그렌(Robert Dahlgren)과 타미 러스태드(Tommy Rustad)로 구성된 레이싱팀 폴스타(Polesta)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친환경 차량의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역시 C30 플렉시퓨얼카로 제작된 그린 레이싱카로 출전한 로버트 달그렌은 오프닝 예선에서부터 1,2위를 다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승부는 2,300 미터의 트랙에서 1초의 4/10, 즉 1.6 미터 차로 갈렸다. 특히, 에탄올 탱크를 장착하기 때문에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 42~45kg의 무게가 더 늘어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기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볼보자동차 폴스타팀은 에탄올 85%와 가솔린 15%로 구성된 대체연료인 에탄올 E85를 사용하는 플렉시퓨얼카(Flexifuel)를 레이싱카로 튜닝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다. 플렉시퓨얼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까지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친환경 차량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6년 친환경 정책인 그린 아젠다(Green Agenda)의 일환으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쉽(WTCC)에 대체 연료 차량의 레이싱 참가를 정식허가를 받은 후 꾸준히 레이싱 대회에 그린 레이싱카를 출전시켜왔다.

“이 승리를 위해 볼보와 폴스타팀이 모두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온 모든 볼보 테크니션 기술자들 앞에서 볼보와 폴스타를 위해 이 레이스에서 이겼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라고 로버트 달그렌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