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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자살,.. 베르테르효과

또 자살이다. 처음  검색순위에 김영철 자살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개그맨 김영철인 줄 알았는데 전 국무총리실 마무차장이다. 연예인이 아니여서 안도감이 좀 들었지만 그래도 한 나라의 운영하던 기관의 간부가 자살을 했다는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강남구 일원동.. 그래도 강남의 잘 사는 동네의 사람이 자살을 했다. 그러고 보면 돈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수 있다. 2002-2005년 중부 발정 사장 재직 시절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케너택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달 2일 사의를 표명했고 3일 사표가 수리 되었다.
화장실에서 자살을 한 김씨는 부인과 딸에 의해 발견이 되었다.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자살한 이유를 검찰 수사를 앞두고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즘 연예인의 연쇄 자살로 사회가 어수선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염려도 있다. 고 최신실의 자살로 네티즌 중의 어떤이는 이영자, 이소라... 등 최진실사단의 사람들을 주위에서 잘 돌봐줘라라고 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베르테르효과]
 동조자살(copycat suicide) 또는 모방자살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서한체 소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하였다.

이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는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빠져 끝내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이 소설은 당시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이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발간이 중단되는 일까지 생겼다.

베르테르효과는 이처럼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필립스(David Phillips)가 이름 붙였다. 그는 20년 동안 자살을 연구하면서 유명인의 자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런 연구 결과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