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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살아갈 가치가 그렇게 없는가?

오늘 또 한명의 연예인 자살 소식을 들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를 괴롭히던 학교 3인방...
최근 그 3인방에 대한 기사를 몇번 본일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잘 알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잇었는데
자살이라는 소식으로 기사를 대면하니 섭섭함 보다는 화가 난다고 해야하나..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고 장자연(29,여)씨는 계단의 1층과 2층 사이에 목을 매고 자살한것을 언니가 봐서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타살의 증거가 없어서 현재로써는 자살로 추정을 하고 있는것 같다.

요즘 연예인들의 연쇄적인 자살로 베르테르효과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르 하고 있는데
우와~ 그렇게 공인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르 하면서 공인다운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것 같다.
연예계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구조라는 걸 일반인들은 그저 상상만 할 뿐이지만.
하지만 그렇게 어려워도 그일을 하려고 하는것에는 그만큼의 각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얼굴만 이쁘고 외모가 멋있고 해서 연예인이 되는것이 아니라. 그 만큼 대중앞에 서는 대에 대해서 덧덧함?
인격적 성숙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자설 소식은 일을 하면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접함과 동시에 안타까움도 들었지만 한쪽으로는 화가 났었다. 또 인가? 아직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10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사회적 자살율이 높아져 갈수록 좋은 나라가 아니라 나쁜나라?가 아닐까 싶다.
차라리 못사는 나라는 자살율이 적다. 왜냐? 그들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충실한지 모른다.

이게 뭔가 사회가 발전하고 나라가 엄청난 경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갈팍해져가고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소리를 쳐도 아무도 안 나와서 '불이야'하고 소리쳐야 그제서야 허겁지겁 나온다고 하니...
이거야 원~~ 역시 사회의 성장은 속도보다는 방향인것 같다.
경제의 성정은 계속 성장만 어떻게 하겠는가? 때론 마이너스도 있고 때론 정체될때도 있지..^^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고 장자연의 자살로 사회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인생의 가치를 그렇게 작게 보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요즘은 외국인을 봐도 우리나라에 대해서 그렇게 떳떳하게 자랑할 마음이 없다.
'우리나라와서 살아보세요. 좋습니다.' 라는 말보다. '기회가 되면 외국으로 가세요.'라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나 부터 좀 고쳐야 겠네..&^^&
어떤 이유로 삶을 포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 장자연씨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