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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리신 분들에게 한마디 어제 있었던 일을 쓰려고 합니다. 버스를 탔습니다. 아내가 지금 임신중이여서 맨앞자리가 비었길래 앉아 있었습니다.. 다음 정거장에서 한무리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탔습니다. 타면서 '신종~신종~~은 뒤에 버스 타고와~'하면서 한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 무슨 소린가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뒤 따라오는 버스를 안 타고 제가 타고 있는 버스를 타는것 이였습니다. '신종~신종~' 그친구는 신종플루에 걸린 학생이였습니다. 걸렸는지~ 감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신종~'으로 불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저음으로 완전 감기에 걸려 있더라구요. 순간 전염이 되지 않을까 놀랐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복잡한 버스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이 동일한 생각을 했을겁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또..
타미플루 모두 맞아라~ 정부는 2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고열이나 콧물 등 호흡기 질환이 하나라도 발생하면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생략하고 동네의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은 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신종플루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항바이러스제 200만명분을 추가로 공급해 30일부터 처방전만 있으면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진검사 없이 처방해도 심사 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일선 의료기관에도 적극적으로 처방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담화문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명의로 발표했다.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신종플루 예방 백신.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