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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네바 모터쇼서 다양한 친환경 컨셉카 출품

친환경 차량도 폭스바겐이 만들면 다릅니다!
2008년 제네바 모터쇼서 다양한 친환경 컨셉카 출품

(2008년 2월 29일 – 서울)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에서는 오는 3월 5일(현지 4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08 제네바 모터쇼에 골프 TDI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총 6개의 혁신적인 친환경 모델들을 대거 출품한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답게, 디젤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폭스바겐은 한 단계 진화한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임으로써 또 한번 그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친환경 컨셉트카는 골프 TDI 하이브리드다. 전세계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골프 TDI 하이브리드는 1리터당 29.4km라는 경이로운 연비 효율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TDI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되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7단 DSG 변속기는 물론 도심에서 교통 체증 시 자동의 디젤 엔진의 가동을 멈춰 주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적용, 최첨단 디젤 엔진 기술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한 34년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스포츠카의 전설 시로코(Scirocco)가 현대적 버전으로 재현되어 데뷔한다. 길어진 루프 라인에 세련된 실루엣을 자랑하는 2도어 쿠페 시로코는 어른 4명이 들어갈 정도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탈 수 있는 스포츠카로 적합하다. 엔진은 122마력에서 200마력까지 다양한 토크 영역을 발휘하는 고효율 TDI와 TSI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샤시 콘트롤(Adaptive chassis control)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파사트 바리안트 TSI 에코퓨얼은 천연 가스 자동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지금까지 친환경적인, 고효율을 자랑하는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파사트 바리안트 TSI 에코퓨얼은 150마력의 강력한 TSI 엔진으로 기존 천연 가스 차량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08년에도 블루모션 모델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최신 모델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샤란(Sharan) 블루모션이다. 1리터당 16.1km의 높은 연비는 물론 7인용 밴 중 최초로 이산화탄소 발생률도 177g/km에서 159g/km로 크게 줄였다. 엔진은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장착된 140마력 TDI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4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골프 바리안트 TDI 4모션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도로 주행 상황에서도 완벽한 그립을 자랑하는 골프 바리안트 TDI 4모션은 105마력의 TDI 엔진으로 최고 속도는 18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은 약 12.9초로 민첩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또한 훌륭한데, 1리터당 16.7km를 기록한다.

지난 1월에 열린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여 미디어의 높은 주목을 받았던 파사트 CC도 유럽프리미어로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