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간혹 할때가 있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는것 처럼 다들 사연이 있는것 같다.
그 중심에 있을때는 인생이 벼랑 끝에 있는것 같고
죽음이 마지막 선택인것 같지만
조금만 버티면 지나가는 일이 될때가 많은것 같다.
그 조금의 버팀을 위해 선행을 하는 사람도 있고 종교를 가지는 사람도 있다.
요즘 이 사람을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50년 인생이 없어졌지만 진정한 사랑이 생겨났다.
부모들의 사랑의 결실로 아이들이 태어난다.
그 자녀들은 안든 모르든 사랑으로 시작된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못 느끼면서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사랑이 없어진 자리는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박수홍의 상황이 그런한것 같다. 50년의 인생, 50년이 넘는 사랑의 결과 였지만
가족들의 총체적인 배신과 등돌림은 깊은 내면에 있는 사랑의 자리를 송두리체 뽑아버렸다.
"대신 할 수 있는 무엇도 없다" 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것이 되었을 것이다.
박수홍의 곁에는 많은 사랑의 조각들이 있는것 같다.
오랜시간 함께 했던 동료, 오랜시간 봉사했던 아이들,
그중에 제일은 지금의 아내가 아닌가 싶다.
죽음을 각오한 사랑이 무엇을 변화 시키지 못 할까?
상황은 변한것이 없다.
하지만 사람은 달라지고 마음을 달라지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은 많이 있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것 보다 더 힘이 큰것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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