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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에너콤ㆍ신한은행 컨소시엄, 우즈벡 국영철도회사 인수

신동에너콤ㆍ신한은행 컨소시엄, 우즈벡 국영철도회사 인수
신동에너콤, 유라시아투자홀딩스, 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를 인수한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주관한 철도회사 욜레프트란스 매각 입찰에 참여해 지분 47%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인수 1750만달러, 투자 약정 600만달러 등 총인수 비용은 2520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 14.1%를 확보한 신한은행은 525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영상 비효율성을 제거하면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런던증시 상장 등을 추진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욜레프트란스는 2006년 기준으로 매출액 121억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신헌철 기자]